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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료원 봉사 손길 이어져

전주시 완산구청 해바라기 봉사단(단장 김순자)과 대한적십자사 남원지구협의회(회장 임창만) 회원 20여명은 12일 남원의료원을 찾아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회원들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치매병동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꽃, 화분 만들기 등 종이접기를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자장면을 대접했다. 이들은 이어 재활병실, 호브피스병실, 인공신장투석실, 치매주간보호센터인 연꽃쉼터 등을 방문해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을 위로하고 쾌차를 빌었다.

전라일보=김수현기자.ksh5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