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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료원(원장 김정회)이 공익적 진료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료 검진사업이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 적기 치료를 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남원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2003년 12월 1차로 실시, 매년 2천500명씩 만성질환 조기 발견 검진사업을 4차년도인 올해 11월 27일까지 남원 시민중 45세이상 남·여 1만여명에게 무료검진 사업을 실시한 결과 많은 주민들이 과다 체지방을 비롯 순환기 질환과 골다공증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남원의료원은 순환기 질환을 비롯 골다공증, 인지기능 장애에 대한 질병통계 및 건강형태관련 자료 확보를 통해 향후 심혈관 질환 관리사업 분야에서 센터지정(지역 뇌혈관 질환센터)에 남원의료원이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역활을 담당하기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또 남원의료원은 공공성 강화를 위해 남원시 보건소(소장 임정인)와 각종 보건사업을 연계 수행하고 고위험군 사후관리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수준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한편 만성질환 고위험군 조기발견 공공사업은 남원의료원과 4개 의과대학(전북대, 전남대, 충남대, 서남대)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domi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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